로움리트릿 in 미국
마치 유토피아와 같은 장면을 목격, 그리고 그 안으로 내가 들어갔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했다.
양OO님
조각 디자이너
마치 유토피아와 같은 장면을 목격한 듯 하다. 그리고 그 안으로 내가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게 영광스러웠고 감사했다. 눈 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풍경이 나를 온전히 눈치보지 않는 나로 존재하도록 도와주고, 지켜봐주는 느낌이 들었다. 맨발로 바위를 쓸어보다가 손으로 쓰다듬어 에너지를 느끼며 쓸었더니, 그 감각이 나에게 돌아왔다. 내가 내 살결을 쓰다듬고 있었다. 바위가 마치 나의 한 몸인 듯 했다. 그동안 명상을 하며 슬품, 화 등의 감정을 마주하며 울곤 했었는데, 생생한 나의 에너지를 마주하고 그것이 생동하는 것을 온 몸으로 경험하고, 생생하게 감각했더니 너무 기뻐서 웃음이 났고, 활짝 웃으며 눈물이 흘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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