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명상을 하며 슬품, 화 등의 감정을 마주하며 울곤 했었는데, 생생한 나의 에너지를 마주하고 그것이 생동하는 것을 온 몸으로 경험하고, 생생하게 감각했더니 너무 기뻐서 웃음이 났고, 활짝 웃으며 눈물이 흘렀던 것 같다. 그리고 소중했다. 오늘 움직이는 명상은 나에게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해주었고, 생동하는 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고, 나의 에너지를 내가 가지고 놀 수 있는 권한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시켜줬고, 나의 몸이 나의 존재 한 가운데서 잘 그리고 건강하게 중심을 잡고 있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해주었다. 진심으로 나의 심장이 따듯해지고 온 몸에 혈액이 도는 듯한 느낌이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