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와 초원에서 만나는 자아 '로움' 여행
제주 바다와 초원에서 만나는 자아 '로움' 여행
김하린 기자 I 승인 2017.10.27 08:00
푸른 바다와 넓은 초원, 가을 햇살이 가득한 제주도에서 펼쳐진 사흘간의 로움여행, 푸른 바다 위 망망대해에서 또 넓은 초원을 걸으며 자연의 일부가 된 명상 현장 김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 리탐빌 로움여행 in 제주 이튿날
걷기와 요트명상, 마이클 버나드 백위스 박사의 강연이 제주의 바람과 흙, 바다와 함께 더 깊은 차원의 치유로 참가자들을 이끌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목적을 향해 질주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한 걸음 한 걸음에 집중하며 걷고 있는 자신을 의식합니다.
이어 가장 편한 자세로 피부에 닿는 바람과 귀로 들어오는 새소리 등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며 들숨과 날숨을 관찰해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는 편안한 상태에서 현재의 나에게로 빠져듭니다.
명상이 끝난 후 제주 돌 문화공원에서 마이클 버나드 백위스 박사는 질문하는 것을 꺼려하는 한국의 문화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자세를 갖춰야만 우주로부터 긍정적인 대답을 얻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마이클 버나드 백위스/‘더 시크릿’ 힐링 멘토․명상가
(당신이 한 질문으로부터 우주 자체는 변화될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영혼은 이미 그 대답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질문을 하지 않으면 에너지의 흐름을 막게 됩니다.)
제주도 푸른 바다 위에서도 특별한 명상이 이어졌습니다.
요트명상은 흔들리는 요람에서 아기가 편안함을 느끼는 데서 착안해 잔잔하게 움직이는 파도에 몸을 맡기며 명상에 잠깁니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에 고민을 씻어내고 어느새 선명해진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int-정지찬/리탐빌 로움여행 in 제주 참가자
((참여해보니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감동들이 있었고요. 마음도 편안해지고 나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 같은, 이제 조금 더 기대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int-박승경/리탐빌 로움여행 in 제주 참가자
(로움여행에서는 온전히 저와 태아, 뱃속에 있는 우리 쑥쑥이와 교감하는 그런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저 자체로서도 굉장히 자유롭고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내 안의 진정한 자아와 만나는 로움여행은 자연의 일부인 나를 깨달으며 치유 효과를 극대화 시켰습니다.
BTN뉴스 김하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