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테 내안의 신이 당신안의 신에게 인사합니다 🙏 마스터님과 원장님을 네팔로 초대한 마노스님 덕에 네팔로 인연이 이어져, 두 분을 모시고 답사를 가는 감사한 시간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정말 놀랍게도 네팔 답사 기간은 그저 바라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깨달음의 연결이었습니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과 오프로드인지 궁금할 정도의 도로와 거리를 달리는 수많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보며, 놀라웠지만 곧 그들이 뿜어내는 에너지를 보며 감탄했었는데요. 그날 밤 바로 그 에너지의 원천을 저 역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히말라야를 두른 네팔의 에너지는 억지로 끌어 쓰는 것이 아닌 잠깐만 자고 일어나도 고속 충전이 되어 답사 기간 동안 하루 3시간 정도의 수면에도 피로가 풀리고 몸의 물리적인 무게도 가볍게 느낄 정도였습니다. 잠시만 눈을 감고 명상을 해도 웅웅거리듯 몸에 흐르는 충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문화 다종교의 네팔인들을 보니, 그래서 이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품으면서도 순수함과 삶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존재할수 있구나가 가슴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눈빛만 보고 있어도 그저 통합니다. 존재의 나침반은 모두 같은 방향이니 그렇게 간절히, 모든 삶의 순간속에서 간절함으로 열망하는 모습이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웠답니다. 개기도 하고, 비가 오기도 하는 하는 날씨 덕에 피어오르는 운무도 보고, 저 멀리 보이는 히말라야 능선도 볼 수 있었는데, 그 어느 장면도 자연의 조화와 아름다움이라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로움이 ‘자유로움’이었다면, 이번에는 네팔 로움리트릿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경이로움’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로움리트릿을 모르고 있는 분들, 그리고 알면서도 시공간에 쫓겨 자신을 후순위로 공허한 삶을 살아오신 분들. 이번 만큼은 과감하게 ‘나’에 붙은 부차적인 조건을 내려놓고 마스터님꼐서 늘 말씀하시는 어떤 조건과 상황속에도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이 되어 무한히 넓어지고 비워지는 경이로움이 있는 로움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기를 기원합니다🙏

바다 명상을 하며 파도 소리도 들리지 않고 바람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다보다 더 큰 제가 느껴졌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디팍초프라님의 강연은 매번 협회장님께 알려주신 내용을 과학적으로 역사적으로 풀어주시면서 심리적으로 존재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만트라 명상으로 존재의 궁극적인 질문법과 아나타 과정에서 삶과 존재의 균형을 맞추며 나를 비우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것들이어서 확신과 신념에 힘이 보태졌습니다. 회사대표 / 강연가 이00님

로움 참석 두 번째인데도 새롭네요. 앞으로의 로움은 나의 의식성장에 따라 더 새로울 것 같습니다. 

고난 없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족한 점을 찾거나 그것에 집중하지 않고, 얻을 것과 갖고 있는 것, 잘하고 있는 것에 의식을 모으고 집중하겠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이완을 좀 더 생활화하겠습니다. 로움 과정 중에 내가 찾았던 에너지와 의식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긍정과 사랑의 끌어당김을 실현하도록 항상 깨어있겠습니다.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참인지 날카로운 시선으로 찾아내어, 참자아에 힘을 싣겠습니다. 마음에, 기억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거짓된 정보에 휘둘려 ‘나’를 힘들게 하지 않도록 항시 깨어있고 바라보는 자가 되겠습니다.

하늘이 내 안에 있었습니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가고 싶었지만 깨어나야 했습니다. 내 안의 하늘은 위에 있지 않고, 내 눈 앞에서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많은 감정들을 비워내지 못했지만, 떨어트리는 방법과 ‘감’을 알 것 같습니다. 주변인들은 흩어지는 조연이며 가족 등의 연은 동지입니다. 나는 신이 만든 최상의 아름다움이며, 주인공이며, 시간과 공간 저 너머의 빛나는 존재입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명상 요가 지도자 아난다

오늘 저는 다시 태어난 것을 느꼈습니다. 40년전 육체에서 태어나 지난 시간 동안 보여지는 모습에 충실해 살았던 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만날 수 있었던 그 순간이 너무나 행복하고 벅차 올랐습니다. 오늘 이 순간을 잊고 싶지 않습니다. 서울로 돌아가면 다시 잊을까 걱정되지만,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장소와 이 순간을 마음 속에서 항상 간직하고 살고 싶습니다. 이 축복 받은 장소와 이 순간을 아이에게 선물해 주어서 더욱 감사합니다. 다시 태어난 오늘을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명상 요가 지도자 수리야

마치 유토피아와 같은 장면을 목격한 듯 하다. 그리고 그 안으로 내가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게 영광스러웠고 감사했다. 눈 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풍경이 나를 온전히 눈치보지 않는 나로 존재하도록 도와주고, 지켜봐주는 느낌이 들었다. 맨발로 바위를 쓸어보다가 손으로 쓰다듬어 에너지를 느끼며 쓸었더니, 그 감각이 나에게 돌아왔다. 내가 내 살결을 쓰다듬고 있었다. 바위가 마치 나의 한 몸인 듯 했다. 그동안 명상을 하며 슬품, 화 등의 감정을 마주하며 울곤 했었는데, 생생한 나의 에너지를 마주하고 그것이 생동하는 것을 온 몸으로 경험하고, 생생하게 감각했더니 너무 기뻐서 웃음이 났고, 활짝 웃으며 눈물이 흘렀던 것 같다.”